독주 500m 이어 200m 기록경기도 신기록…남중 200m 기록경기 최태호 금메달
박예빈(인천 계산여중)이 2021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서 이틀 연속으로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2관왕을 질주했다.
박예빈은 27일 강원도 양양벨로드롬에서 열린 대회 2일째 여중부 200m 기록경기서 12초357의 대회신기록(종전 12초503)으로 송유진(전남체중ㆍ12초446)을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박예빈은 전날 여중부 독주경기 500m서도 37초349의 대회신기록(종전 37초546)으로 우승해 2관왕이 됐다.
또 여중부 스크래치 3㎞서는 배예은(계산여중)이 송유진을 꺾고 우승했으며, 남중부 200m 기록경기서는 부천 중흥중 최태호가 11초400으로 박상진(전남 금성중ㆍ11초432)을 앞질러 1위로 골인했다.
단체전에서는 인천 계산중의 강세가 돋보였다.
인천 계산중은 26일 남중부 단체추발 3㎞서 강미르ㆍ강동균ㆍ신지호ㆍ김홍경이 팀을 이뤄 3분37초865로 울산 천곡중(3분46초172)을 누르고 우승한데 이어 27일에는 남중부 단체스프린트서 1분8초625로 부산 사하중(1분8초681)을 꺾고 금메달을 추가했다.
한편, 여고부 단체스프린트서는 김도예ㆍ박예슬ㆍ장은설이 출전한 인천체고가 1분11초317로 대전체고(1분12초323)를 가볍게 따돌리고 우승했다.
남자 일반부 독주경기 1㎞서는 박상훈(의정부시청)이 1분2초318의 기록으로 정재희(창원레포츠파크ㆍ1분3초210)를 제치고 정상을 차지했고, 여자 일반부 단체스프린트서 인천시청은 김승연ㆍ김희주ㆍ노혜민ㆍ박하영이 팀을 이뤄 1분7초296으로 패권을 안았다.
권재민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