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퇴계원고의 장민혁과 이민제가 검도 고교상비군에 선발됐다.
장민혁은 27일 경남 창녕국민체육센터서 막을 내린 2021년 한국중ㆍ고등학교검도연맹 상비군 선발대회서 남고부 C조 풀리그서 7승1무로 1위를 차지해 상비군에 승선했다.
이민제도 E조서 8승1무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고, 송명철(인천고ㆍB조 1위)과 김형찬(광명고ㆍF조 1위)도 상비군에 이름을 올렸다. 인천고 박현수는 H조 2위로 통과한 뒤 E~H조 2위 리그서 2위를 차지해 극적으로 상비군에 뽑혔다.
장민혁은 "전국무대서 자주 봤던 선수들과 줄줄이 맞대결을 해야해 긴장됐지만 첫 경기를 기분좋게 승리하며 긴장감이 해소됐다"라며 "청소년 국제대회서도 갖고 있는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유규홍 퇴계원고 감독은 “대회를 마치기까지 자기 관리와 절제로 진지하게 임해 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고교상비군 선발이 앞으로의 검도 인생에 있어 큰 동기부여와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여고부서는 김민(과천고)이 A조 1위로 통과했고, 윤예원(용인 보라고ㆍB조 1위)과 박정민(과천고ㆍB조 3위)도 상비군이 됐다.
남중부서는 신정우(광명중ㆍC조 1위), 차정원(인천 부원중ㆍD조 1위), 이성종(안산 시곡중ㆍF조 1위), 김상윤(광명중ㆍG조 1위), 김성민(광명중ㆍI조 1위), 김우솔(상인천중ㆍA~C조 2위 리그 1위)이 선발됐다.
여중부서는 정현(광명중ㆍA조 2위), 권선우(과천중ㆍB조 1위), 이은채(하남중ㆍC조 2위)가 합류했다.
권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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