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지도자 동두천시 협의회(회장 김석훈)와 동두천시 새마을부녀회(회장 장영신)가 EM흙공으로 한탄강의 젓줄인 신천살리기에 앞장섰다.
새마을 남녀지도자 30여명은 지난 27일 새마을회관 2층 회의실에서 EM흙공 2천개를 만들었다.
이날 만든 흙공은 발효과정을 거쳐 오는 7월 중순께 신천에 투척된다.
EM은 광합성 세균, 효모균, 유산균, 방선균 등 사람에게 유용한 80여종의 미생물을 조합, 배양한 것이다. EM흙공은 EM발효제 및 EM활성액을 혼합한 반죽을 공모양으로 만들어 상온에서 1주일 정도 발효시켜 완성되며 일반적으로 1개(50g)당 1~2㎡의 범위의 수질 개선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석훈 회장은 “발효과정을 통해 단단해진 EM흙공을 하천에 투여하면 미생물들이 유기물질을 분해하고 악취제거 효과를 발휘해 신천의 수질을 정화와 생태복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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