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정경동)은 학교자치 활성화를 위한 초ㆍ중학교 교장과 교감을 대상으로 한 연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학교자치는 학교에 관한 일을 학교 구성원인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스스로 책임지고 처리하는 것을 말하며 경기도의회가 지난 2019년 제정한 ‘경기도 학교자치 조례’에 기반하고 있다.
지난 22일 실시한 연수는 중·고등학교 교장, 교감 등 연수대상과 이규철 교장(고양 덕양중)간 쌍방향 소통으로 진행했다.
이규철 교장은 학교자치를 사례를 바탕으로 풀어내며, 학교 비전과 철학 세우기, 다같이 결정하고 책임지기, 생활 나누기(생활교육), 연대하기, 평화교육 단계로 설명했다.
이어 24일에 실시한 초등학교 교장, 교감 대상 연수는 ‘학교자치, 어디로 가야 하나’라는 주제로 김기범 교감(수원 신풍초)이 진행했다. 연수는 학교자치 조례에 대한 자세한 설명, 학교자치를 위한 활동 내용 등을 살펴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교원들은 “연수를 통해 학교자치의 중요성에 대하여 다시 한번 생각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학교자치를 위해 많은 고민이 필요함을 느꼈고, 학교자치를 위해 한 걸음씩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9일에는 초·중등학교 교사 대상으로 학교자치 연수를 진행했다.
정경동 교육장은 “교육공동체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각급 학교의 학교자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학교자치 실현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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