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일의 여정 마무리' 강위원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 퇴임

1일 경기도농수산진흥원에서 열린 강위원 원장 퇴임식에서 강위원 원장과 안동광 경기도 농정해양국장, 한석우 친농연 사무처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에 와서 많이 배우고, 맘껏 일하고 다시 광야에 나섭니다.”

700일간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을 이끌어온 강위원 원장이 1일 직원들과 작별의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1일 진흥원에서 강위원 원장, 안동광 경기도 농정해양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위원 원장 퇴임식을 진행했다.

강 원장은 지난 2019년 8월 취임해 2년 동안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사업, 드라이브 스루(차량 판매), 온라인 플랫폼 ‘마켓경기’ 개설 등을 추진했다. 또 현재 기관명인 ‘경기도농수산진흥원’으로 새 간판을 내걸기도 했다. 이날 직원들은 강 원장에게 감사패와 꽃다발을 증정하고 활동영상을 상영했다.

강 원장은 “진흥원에 역동과 진취가 살아났고, 수동과 피동은 멀어졌다”며 “저마다 의사결정의 주체로 성장하고, 성장한 조직 안에서 성숙해진 진흥원 가족들이 있어 진흥원의 미래는 탄탄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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