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국제화복합단지 2단계 조성사업 본격화

인천 송도국제도시 11공구에서 연세대 국제캠퍼스 2단계 사업 등 송도국제화복합단지 2단계 조성사업이 본격화한다.

송도국제화복합단지개발㈜(이하 송도복합개발)은 1일 GS건설 컨소시엄과 ‘송도국제화복합단지 2단계 조성사업 수익용지개발 사업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GS건설은 수익용지개발 사업지인 송도 11공구 내 16만8천300㎡에 8천800억원을 투입해 공동주택 2천797가구와 오피스텔 572실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들 공동주택과 오피스텔의 분양은 내년 상반기로 예정하고 있다.

이에 따른 개발이익으로는 송도국제화복합단지 1단계 조성사업의 미개발 부지와 연세대 국제캠퍼스 2단계 사업 부지에 연세사이언스파크 등을 조성한다. 또 세브란스병원도 함께 유치한다.

장현근 송도복합개발 대표이사는 “GS건설과 서로 협력해 송도 11공구에 입주할 입주민들에게 차원이 다른 주거단지로서의 자부심과 품격을 선사하겠다”고 했다. 이어 “인천시민의 염원인 연세사이언스파크 세브란스병원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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