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5일까지 개최
수원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가 ‘문화도시’를 위한 첫 발걸음으로 내달 25일까지 <교동예술실험단展>을 교동갤러리벨트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수원형 공공예술실험 사전 프로그램으로 수원시가 문화도시로서 인문적 가치와 방향을 어떻게 예술 언어로 드러낼 것인가에 대한 과정을 보여준다.
재단은 수원향교와 부국원 등 문화유산이 자리잡은 교동을 전시 공간으로 설정하고 새로운 예술실험을 함께할 주체로 MZ세대인 20~30대 수원지역의 청년작가들에게 주목했다. 조성훈, 이태강, 정효선, 한예름 등 10명의 작가들은 도시 안에서 발견되는 다양한 의제와 공간을 중심으로 각자의 방식대로 이야기를 풀어낸다.
이선옥 수원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오는 10월에는 본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수원시가 문화도시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라며 “지역 예술인들과 시민이 문화예술을 누리며 예술로 풀어나갈 사회적 역할을 더 확장시킬 것이다”고 밝혔다.
김은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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