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전 이어 복식ㆍ혼복서 金 추가…女일반 단식 성지현 1위
장은서(인천대)가 제64회 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 대학부서 3관왕에 올랐다.
장은서는 5일 경북 안동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여자 대학부 복식 결승서 장현지와 짝을 이뤄 박민지ㆍ이예나(이상 한국체대)에 2대0 승리를 거두고 우승했다. 장은서ㆍ장현지는 1세트를 21-10으로 가볍게 따낸 뒤, 2세트서 상대의 반격에 15-18로 뒤지는 상황서 상대 선수 한 명의 부상 기권으로 인해 손쉽게 정상을 차지했다.
이어 장은서는 박설현(백석대)과 팀을 이룬 대학부 혼합복식 결승서도 김준영ㆍ박민지(이상 한국체대)에 2대1(13-21 21-17 21-17)로 역전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추가, 지난달 30일 여자 대학부 단체전 우승포함 3관왕이 됐다.
장은서는 “3관왕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뜻밖의 좋은 성적을 거둬 기분이 좋다. 앞으로 더 큰 목표를 이뤄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3관왕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여자 일반부 단식 결승전서는 성지현(인천국제공항 스카이몬스)이 이세연(MG새마을금고)을 접전끝에 2대1(21-5 16-21 21-11)로 눌러 패권을 안았으며, 남자 대학부 복식 결승서는 노민우ㆍ이민서(이상 인하대)가 김바다ㆍ최성창(이상 원광대)에 2대1(13-21 21-19 21-19) 역전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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