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포스트코로나 정책자문위, 공공기관 탄소중립 등 49개 과제 선정

경기도의회 포스트코로나 정책자문위원회(위원장 김우석)가 공공기관 탄소중립 등 49개 핵심 과제를 선정했다. 사진은 지난 6일 포스트코로나 정책자문위원회 2차 회의가 열리는 모습.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포스트코로나 정책자문위원회(위원장 김우석)가 공공기관 탄소 중립 등 49개 핵심 과제를 선정했다.

7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포스트코로나 정책자문위는 지난 6일 제2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포스트코로나 정책자문위는 코로나 이후 시대에 대비한 정책 대안을 도출하고자 전국 최초로 구성된 기구로, 기후환경·보건복지·지역경제·교육·기획재정·문화관광 등 6개 분과에 도의원과 민간 전문가가 참여해 분야별 대안을 모색하는 것이 특징이다.

각 분과는 지난 5월 전체회의 진행 후 2회 이상 온ㆍ오프라인 회의를 진행하며 총 49개 과제를 선정했다.

분과별 과제를 보면 기후환경분과는 ▲공공기관 탄소중립 등 6개 과제를 선정했고, 보건복지분과는 ▲특화된 공공의료원 기능강화 등 5개 과제를 도출했다. 지역경제분과는 ▲은퇴전문가 활용, 경기도형 테크노닥터 사업 운영 등 8개 과제를, 교육분과는 경력단절여성 경력 활용을 통한 돌봄 공동체 활동 등 5개 과제를 선정했다. 기획재정분과는 ▲지역 간 광역기능 협력강화를 위한 특별지방자치단체 도입 등 11개 과제를, 문화관광분과는 ▲신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외래 관광객 경기도 유치방안 등 14개 과제를 정했다.

김우석 포스트코로나 정책자문위원장은 “포스트코로나 이후 삶의 질 개선을 위해 6개 분과에서 총 49개 과제를 도출하게 됐다”며 “선정된 과제가 경기도와 정부의 주요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광희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