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경기본부 안산지사 노ㆍ사(지사장 정치교ㆍ지회위원장 박천균)는 8일 안산지사의 행복나눔 텃밭에서 수확한 감자를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
행복나눔 텃밭은 한전 안산지사 사회봉사단의 장기 프로젝트로 지난 2월부터 조를 나눠 직접 밭을 가꿨다.
이날 전달한 감자는 지난달 17일 수확한 감자 800여 kg으로 단원들이 5kg씩 포장한 100여 박스를 안산시 관내 무료급식소와 다문화 가정, 영세 양로원 등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전달됐다.
정치교 지사장은 “코로나19로 침체돼 있는 상황에서 단원들이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적극적으로 농사를 지었다”며 “봉사단원들 서로가 직접 재배하고 수확하는 기쁨을 함께하며 나눔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그 의미가 배가 됐다”고 전했다.
박천균 위원장은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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