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 7일 경기도에서 실시한 시·군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기관표창으로 ‘우수상’을 받았다.
이로써 오산시는 지난 2019년 최우수상, 2020년 장려상에 이어 3년 연속 저출생 우수시책으로 선정된 도내 최초 지자체가 됐다.
이번에 선정된 시의 우수시책은 앞으로 행정안전부에 제출돼 다시 한 번 타 지자체와 경쟁을 펼칠 예정이며, 결과에 따라 추가 수상도 가능한 상황이다.
오산시는 출산장려금 및 출산축하지원금 지급, 다자녀 카드발급, 다자녀 방과 후 수업비 및 다자녀 가정 초등학생 입학금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에 시는 ‘2021년 오산시 인구정책 시행계획’과 함께 청년지원 정책, 함께자람센터 설치 및 운영, 오산아이드림센터 건립을 저 출생 사업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제출했다.
시 관계자는 “아이 낳기 좋은 오산, 아이키우기 좋은 오산 실현을 위해 다양한 출생장려지원책을 펼쳐 온 가족이 행복한 도시 오산시를 만드는 데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산=강경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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