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18일까지 재활승마 참가자 모집

한국마사회 재활힐링승마센터 과천점이 오는 15일까지 재활승마 참가자 12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재활승마는 신체ㆍ정신적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말과 함께 운동하며 회복을 도모하는 활동이다.

전통적으로 승마선진국이 많은 유럽과 미국 등 해외에선 1970년대 이전부터 일찌감치 말을 통한 재활치료에 주목해왔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2005년부터 시범 운영을 거쳐 현재 직영 재활힐링승마센터 3곳(과천, 부산, 제주)을 비롯해 전국의 협력승마시설을 통해 재활승마를 보급하고 있다.

재활승마 참가자는 서울경마공원 내 재활힐링센터 과천점에서 오는 31일부터 9월19일까지 주 1회 등 모두 8회의 강습을 무상으로 제공받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뇌병변과 발달장애를 가진 사람에 한해 시행된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보호자는 1인만 동반 가능하다.

강습은 마스크 착용, 강습 전 발열체크 및 출입명부 작성 등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진행된다.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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