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사랑발전회(회장 박충규)는 12일 수원시 코로나19 제3호 예방접종센터를 찾아 생수 200박스(4천개)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발생,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재난 의료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을 돕고자 마련됐다.
박충규 장안사랑발전회 회장은 “무더운 여름 날씨에 코로나19까지 확산하는 와중에도 헌신하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을 돕고자 회원들과 뜻을 모아 기부하게 됐다”라며 “이를 계기로 고생하시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도움을 주는 단체들이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백일영 제3호 예방접종센터장은 “코로나19와 무더위로 이중고를 겪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에게 꼭 필요한 생수를 후원해준 장안사랑발전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모두가 한마음으로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사회 복지, 문화, 체육 등의 진흥을 위해 2012년 설립된 장안사랑발전회는 어려운 이웃돕기 운동, 복지 사각지대 주민결연사업 추진, 민간협력이 요구되는 중요시책 추진에 관한 사항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과 후원을 지속하는 민간봉사단체다.
김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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