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헌 인천경찰청장이 취임 후 첫 방역현장 점검에 나섰다.
12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송 청장은 이날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인 인천국제공항과 임시생활시설인 하얏트호텔, 생활치료센터인 경정훈련원을 순차적으로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송 청장은 방역 현황을 점검하고 근무자를 격려했다.
인천경찰청은 지난해 3월22일부터 경찰관기동대 2개 부대 160여명을 투입해 인천공항 입국격리대상자 이송업무와 임시생활시설 4곳, 생활치료센터 2곳의 질서유지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송 청장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되는 엄중한 상황으로, 각별한 사명감을 갖고 코로나19 해외유입 차단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했다. 이어 “업무 수행 중 경찰관 감염사례가 발생치 않도록 방역장비 착용, 손씻기 등 개인방역을 철저히 해달라”고 강조했다.
김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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