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 ‘현장점검의 날’ 맞아 점검 실시

14일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는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지역 내 사업장을 방문해 점검을 시행했다.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 제공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무영)는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고용노동부와 공동으로 관내 사업장 일제 점검을 시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산업안전보건감독관, 안전보건공단 점검반 등 1천800명이 투입돼 추락, 끼임 사고 예방을 위해 실시됐다.

이날 경기지역본부 직원으로 구성된 41개 조, 80여명의 점검반은 수원과 용인, 화성, 평택 등 지역 내 10억원 미만의 소규모 건설 현장 120개소를 불시에 방문해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점검반은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하며 개인 보호구 착용 및 안전난간, 작업 발판, 개구부 덮개 등 안전시설이 제대로 설치돼 있는지 등을 확인했다. 또 안전난간 등 설치가 곤란한 경우에는 추락 방호망 또는 안전대 부착설비가 적절히 되었는지 등을 검사했다.

김무영 경기지역본부장은 “현장점검의 날은 단순한 현장 지도와 감독의 의미를 넘어 산업현장의 산재 예방에 관한 인식과 행동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것”이라며 “이번 일제 점검을 통해 추락, 끼임 등 재해를 근절하고, 산 재예방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중요한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김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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