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의 첫 공공분양 아파트인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이 오는 15일부터 본격 입주를 시작한다.
14일 인천도시공사(iH)에 따르면 금호건설㈜ 컨소시엄이 민간참여방식으로 총 1천452가구의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 아파트 건설사업을 추진했다. 분양 당시 민간분양과 비교해 합리적 분양가와 우수한 입지를 자랑하며 청약 1순위에서 모두 마감했다.
iH는 입주민들이 우수한 교육 및 교통 여건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은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주변에 초·중·고등학교가 나란히 들어서 단지에서 도보로 모두 통학이 가능하다. 인근에 인천도시철도(지하철) 1호선의 검단 연장선도 들어설 예정이어서 검단신도시 내에서도 매우 우수한 입지를 자랑한다.
특히 조경 면적이 44%에 달하는 쾌적한 녹지 공간과 넓은 동간거리, 다양한 테마정원과 석가산, 테마놀이터, 티하우스 등 입주자 편의시설 및 특화조경을 갖춰 입주자 사전점검에서 입주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승우 iH 사장은 “내년에는 검단 AA16BL에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함께 실수요자를 위한 공공분양 주택 공급을 목표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무주택 실수요자를 위한 주택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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