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경 위원장, 안성 (가칭)신나는학교 신설 예정지 방문…사업계획 점검

정윤경 의원, 안성 (가칭)신나는학교 신설 예정지 방문 실시

경기도의회 정윤경 교육기획위원장(더불어민주당ㆍ군포1)이 안성 (가칭) 신나는학교 신설 예정지를 방문, 사업진행상황을 면밀히 검토했다.

정윤경 교육기획위원장은 15일 안성시 보개면에 소재한 (가칭) 신나는학교 신설 예정지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16일 교육기획위원회 회의서 진행될 ‘2021년도 제3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심사를 대비한 현장 확인 차원에 마련됐다. 정윤경 위원장은 사업 부서로부터 전반적인 사업 개요 및 추진 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고, 계획 단계부터 사업을 면밀하게 점검하기 위해 이 자리에 나섰다.

(가칭) 신나는학교 사업은 폐교된 보개초등학교 건물을 리모델링해 중학교 3학급, 고등학교 3학급 총 6학급 규모의 기숙형 중ㆍ고 통합 공립 대안학교를 설립하는 것으로, 기숙사 및 급식소 증축 재원 46억 원을 포함해 경기도교육청 자체 재원 86억원이 소요되는 미래학교 관련 추진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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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경 의원, 안성 (가칭)신나는학교 신설 예정지 방문 실시

정윤경 위원장은 “(가칭) 신나는학교 사업은 미래교육의 모델이 되는 사업인 만큼 학생과 학부모들이 새로운 교육과정에 대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며 “이와 관련된 기숙사 증축 부분도 신중한 검토가 필요할 것”이라고 의견을 피력했다.

경기도교육청 e-미래학교담당 서기관은 “급별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이와 연계한 교육시설 활용 계획을 수립해 교육적인 측면에서 소홀함이 없도록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윤경 위원장은 “경기도내 타지역에 비해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안성 지역에 미래교육의 기반이 마련되는 계기가 돼 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해당 사업은 지난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 안건으로 상정됐으나,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부결돼 이번 임시회에 재상정됐으며, 16일 도의회 교육기획위에서 심사될 예정이다.

최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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