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경기도 청렴도 향상 우수기관 선정

1. 파주시, 제10회 경기도 청렴대상‘기관상’수상__국민권익위 청렴워크숍 우수사례 발표

파주시가 2021년 ‘제10회 경기도 청렴대상’에서 청렴도 향상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상금 500만 원과 함께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청렴대상(기관상)은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청렴시책 개발노력과 청렴도 향상을 위해 노력한 기관을 발굴해 시상하는 제도다.

서류검토와 현지실사, 내·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엄격히 심사 하는데 시·군 담당자의 청렴 자율시책 제안설명과 질의응답, 위원회 최종심의 등 총 3단계의 철저한 검증 과정을 통해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민원, 예산, 인·허가 등 취약분야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종합대책을 수립하며 실천에 옮긴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동안 시는 공직자 스스로 청렴에 관심을 가지도록 하고 청렴활동 우수 성과 부서에게 개인 포상과 인사 가점을 부여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동기 부여했다.

특히 내부청렴도 향상을 위해 청렴도 하락의 원인이었던 갑질문화, 부당한 업무지시, 부적절한 예산집행 등 관행을 타파하기 위해서도 노력했다.

이를 위해 격주로 ▲자가진단 ▲5급 이상 관리직 부패위험성 조사 ▲업무추진비 공개 ▲익명제보시스템(헬프라인) 등을 운영하며 실무를 맡고 있는 직원들의 고충에 귀 기울였다.

또 경찰서, 교육청 등 10여 개 유관기관과 청렴 협의체를 구성하고 민원대행업체인 지적측량협회, 건축업협회 등과 청렴MOU를 맺는 등 외부청렴도 향상에도 매진했다.

이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전국 자치단체 청렴 워크숍’에서 다양한 청렴도 향상 시책을 자치단체 대표로 발표하기도 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무엇보다 파주시 공직자의 청렴의식이 향상된 것을 증명한 값진 결과”라며 “모든 직원들이 합심해 이룬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더 청렴하고 신뢰받는 시정구현을 위해 노력하겠가”고 말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