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갈매 공공체육시설 국비 확보로 탄력

구리시 갈매 공공체육시설 조감도

구리시가 383억원을 들여 추진 중인 갈매 공공체육시설 건립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최근 특별교부세 6억원을 추가로 확보하면서 탄력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19일 구리시에 따르면 오는 2023년 3월 준공 목표로 갈매동 645번지 부지 3천24.7㎡에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의 수영장과 볼링장, 편의시설 등을 갖춘 갈매 공공체육센터를 건립 중이다.

현재 기본설계용역과 실시설계용역 등을 마치고 지난 2월 2단계 중앙투자사업 심사를 통과하는 등 착공을 위한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다.

총사업비는 약 383억원으로 이 중 지난 2019년부터 국비 10억원을 시작으로 지난해 28억원, 올해 30억원 등 국비 지원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이번에 특별교부세 6억원이 추가로 확보되면서 국비는 모두 74억원에 이르고 있다.

안승남 시장은 “갈매 공공체육시설 건립으로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여가수요 충족 등은 물론 지역 균형개발과 경제 활성화 등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설계용역까지 완료한 만큼 빠른 시일 내 착공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구리=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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