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림교육원(원장 양주필)은 산림청과 전국 지자체 소속 공무원 30명 대상으로 오는 9월30일부터 10월1일까지 백두대간생태문화이해과정을 2일간 운영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산지 개발 등으로 점차 사라지고 있는 우리나라 중요 산림지역인 백두대간의 다양한 생태문화적인 가치를 이해하고, 이를 통해 백두대간 산림보호 정책 및 인식 확산을 지원하고자 올해 처음 신설됐다.
백두대간은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적인 지리인식체계로 백두산에서 시작돼 금강산 설악산을 거쳐 지리산에 이르는 한반도 중심산줄기를 말한다.
교육은 백두대간 보호에 대한 중요성과 전통적 거리인식 이해를 바탕으로 관리방향, 자원실태, 식물종,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운영 등 해당 분야의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ㆍ운영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8월1일부터 10일까지 각 소속기관의 교육담당자를 통해 산림교육원 정보시스템에 신청하면 된다. 또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집합교육이 어려울 경우 실시간 화상 교육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양주필 산림청 산림교육원장은 “교육 수강을 통해 백두대간 관련 업무 추진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정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운영할 예정이다. 산림교육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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