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종합에서는 아쉬운 3위...평택시청, 5인조전 준우승 차지
용인시청이 제22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볼링대회에서 여자 일반부 3인조전과 개인전서 우승했다.
‘명장’ 조윤정 감독이 이끄는 용인시청은 20일 전주 라온볼링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여자 일반부 3인조전서 손현지ㆍ김지수ㆍ장하은이 팀을 이뤄 4경기 합계 2천585점(평균 215.4점)을 기록, 울산광역시청(2천553점)과 부산남구청(2천525점)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또 용인시청은 여자 일반부 개인전서 심의진이 4경기 합계 933점(평균 233.3점)으로 이송원(강원 횡성군청ㆍ909점)과 전은희(서울시설공단ㆍ889점)를 여유있게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심의진은 개인종합에서 3천427점(평균 214.2점)으로 임소현(부산남구청)과 함께 동률을 이뤄 김현미(전남 곡성군청ㆍ3천531점)에 이어 공동 2위에 입상했다.
여자 일반부 종합에서 용인시청은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로 곡성군청, 부산남구청(이상 금2 은1 동1)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조윤정 용인시청 감독은 “상반기 전국대회서 우승이 없어 심적 부담감이 컸는데 선수들과 함께 꾸준히 훈련한 결과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 앞으로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담금질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자 일반부 5인조전에서 평택시청은 합계 4천272점(평균 213.6점)을 기록, 부산남구청(4천366점)에 94핀 뒤진 2위에 자리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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