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경기도 공모사업으로 진행된 경기거점벤처센터 조성사업 경기북동부(구리ㆍ남양주ㆍ가평ㆍ포천) 지역거점센터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시는 앞서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갈매동을 벤처단지로 조성키 위해 지난 5월 경기거점벤처센터 공모사업에 신청했다.
이에 지난달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시설제공능력, 지속가능성, 참여의지, 입지조건, 집적성 등에 대해 심사받아 21일 경기북동부 지역거점벤처센터 최종 적합 대상지로 선정됐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경기도로부터 벤처센터 조성을 위한 리모델링비용과 운영비 등을 지원받아 기술 융ㆍ복합과 원스톱 기업지원이 가능한 창업입주공간 및 개방형창업공간 등을 마련한다.
이에 따라 해당 시설에 교육장을 비롯해 회의실, 시제품 제작소, 메이커스페이스, 공동협업공간 등 창업에 필요한 모든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안승남 시장은 “지난해 청년창업사관학교 구리캠퍼스에 이어 이번 경기거점벤처센터 유치를 계기로 인재들이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종합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월 착공한 갈매 지식산업센터 준공시 예비 창업자부터 중소ㆍ벤처기업까지 모든 업종들을 대상으로 입주받고 경기도ㆍ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협업, 경기북동부 지역거점센터를 벤처성장의 요람으로 키워나간다는 방침이다.
구리=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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