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링을 통해 제가 생각했던 계절방앗간 사업을 구체화할 수 있는 시간이었고 두 달동안 다양한 강의를 들으면서 창업에 대해 하나도 몰랐던 제가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어 정말 좋은 기회였습니다.”
김포시가 청년들의 창업을 돕기 위해 마련한 ‘김포청년학교’ 수료식에서 성공적으로 청년학교 프로그램을 마친 청년들의 목소리다.
김포청년학교는 김포시가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4월 24일부터 두 달간 진행된 청년학교에는 42명이 신청해 최종 36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이들 수료생들은 김포청년공간 창공 사우센터에서 열린 수료식에서 그동안 준비하고 배웠던 것을 발표하며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대표적으로 ‘생분해성 플라스틱 안경체인’, ‘스페인의 쌀산업을 모델로 한 계절방앗간’ 등 혁신적인 사업모델은 우수사업으로 선정되는등 창업에 도전하는 청년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았다.
‘생분해성 플라스틱 안경체인’ 사업모델로 BMC(business model canvas) 우수자로 선정된 허승희씨(33)는 “막연히 창업하고 싶다란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창업스쿨 홍보의 강의 목차들을 보고, 창업 준비하려면 이런 교육들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에서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유현경씨(34)는 ‘스페인의 쌀산업을 모델로 한 계절방앗간’ 모델로 BMC 우수자로 선정됐다. 그는 “창업을 했지만 시작단계부터 지금까지 어디서도 제가 필요한 것들은 속 시원히 알지 못해 많이 답답했었다”며 “프레젠테이션 강의가 가장 인상깊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업을 하면서 가장 어렵고 중요한게 프레젠테이션이었는데 강사들이 궁금한 것들을 속 시원히 대답해줘서 좋았다”며 청년학교의 강점을 전했다.
교육을 진행한 사회적기업 어웨이크 여운대 대표는 “이번 창업교육 커리귤럼이 사업자등록부터 시장 진입요령, 마케팅 등 매우 짜임새 있어서 수료생에게 큰 도움이 됐을 것”이라며 “실질적인 생활 창업교육이라 교육수요가 의외로 많았고 젊은이 특유의 생각이 담긴 사업구상 발표와 난이도 있는 과정을 잘 마친 수료생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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