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경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장(더불어민주당·군포1)이 함께하는장애인교원노동조합이 수여하는 감사패를 수상했다.
경기도의회는 지난 10일 정윤경 위원장이 온라인으로 진행된 함께하는장애인교원노동조합 창립 2주년 기념식에서 평등한 교권문화 발전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평소 장애인 교원의 업무환경에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장애교원 권익옹호를 위해 노력한 데 따른 것으로, 정 위원장은 ‘경기도교육청 장애인교원 편의지원 조례’에 규정된 ‘근로지원인’ 및 ‘보조공학기기’ 지원을 현실화하고자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왔다.
정 위원장은 “평소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교육현장을 돌아보다, 장애인 교원들의 열악한 업무환경에 놓이게 됐다는 사실을 알게 돼 책임을 다했을 뿐인데 이렇게 감사패를 받게 돼 영광”이라면서 “앞으로 교육기획위원장으로서 장애인 교원들의 권익보호와 업무환경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로 창립 2주년을 맞은 함께하는장애인노동조합은 장애인 교원의 평등한 교권 실현을 위해 출범한 단체로 시각장애, 지체장애, 청각장애별 교사위원회를 설치하고 전국 시·도 교육청별 지부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등 활동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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