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육상연맹, 상반기 우수 선수ㆍ지도자 8명에 포상

상장 및 각 50만원 상금 지급…김진원 회장 "열신히 노력하는 육상인에 대한 사기 진작 계기 되길"

2021 경기도육상연맹 우수선수 및 지도자 시상식에서 김진원 회장(왼쪽)이 우수지도자로 선정된 김신애 시흥시청 코치에게 시상금을 전달하고 있다.경기도육상연맹 제공

경기도육상연맹(회장 김진원)이 21일 오후 회장사인 대양목재에서 올 시즌 전반기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와 지도자 8명을 포상했다.

상반기 우수선수와 지도자에 대한 이번 시상은 지난해 12월 제11대 경기도육상연맹 회장으로 취임한 김진원 회장((주)대양목재 대표)이 침체된 도육상 발전을 위해 선수ㆍ지도자에 대한 동기부여 및 성취욕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했다.

첫 수혜를 받은 선수는 실업육상대회서 2관왕에 오른 백승호(고양시청)와 상빈기 전국대회서 남중부 100m 3관왕을 차지한 차민오(화성 석우중) 등 2명이다. 이와 함께 전국대회서 좋은 성적을 거둔 팀 지도자에 대한 시상에서는 이두연(성균관대) 감독과 이병윤(석우중), 이재훈(고양시청), 김신애(시흥시청), 오형일(가평중ㆍ고), 하경수(양주 덕계고) 코치 등 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 선수와 지도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각 50만원 씩의 시상금이 주어졌다.

김진원 회장은 시상 후 “오늘 수상하신 선수와 지도자 분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드린다. 경기도 육상이 과거의 화려했던 명성을 재현할 수 있도록 연맹에서는 보다 많은 선수와 지도자들에게 보답할 준비가 돼 있다”라며 “다각적인 사기 진작 방안을 마련해 묵묵히 땀흘리는 선수와 지도자들이 자긍심을 갖고 훈련토록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육상연맹은 올해 우수 선수에 대한 강화 전등사 장학금 지급 및 (주)새움글로벌의 BOB 의류 지원을 주선 하는 등 다각적인 선수 사기 진작책을 마련해 호평을 받고 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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