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팩 활용…‘一石二鳥 환경운동’ 펼쳐
부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유연승)는 지난 27일 자원봉사자들이 제작한 ‘아이스 파우치’를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600명에게 전달했다.
‘아이스 파우치’는 재사용이 가능한 아이스팩을 모아 세척과 소독을 거친 후, 자원봉사자들이 제작한 방수천 주머니에 담은 후 이를 냉동시켜 몸에 부착하면 일정 시간 시원함을 유지할 수 있다.
자원봉사센터는 아이스팩을 재사용함으로써 환경오염을 최소화 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 지난해부터 ‘아이스팩 리사이클 봉사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아이스 파우치는 부천시소사노인복지관(관장 이덕수)과 대한적십자봉사회 부천지구협의회(회장 이순길)을 통해 부천지역 취약계층에 전달됐다.
이번 ‘아이스 파우치’ 전달은 ‘경기도자원봉사센터 권역별 특화사업 지원금’으로 마련됐으며 자원봉사자들이 모여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들 여름나기를 지원하고자 코로나 4단계 격상 전까지 제작에 몰입했다.
유연승 센터장은 “환경문제를 환경위기와 환경재난으로 인식하고 문제해결을 위해 함께 수고해 주시는 많은 자원봉사자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아이스팩 재사용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다양한 환경운동이 확산하고, 이를 통해 환경문제도 크게 감소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