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오는 9월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2021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도내 시ㆍ군 및 공공기관이 추진한 코로나19 방역, 민생경제 등 여러 행정 분야의 적극행정 우수사례 성과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참가대상은 도내 31개 시ㆍ군과 도 산하 공공기관 및 시ㆍ군 공기업 58개 기관이다. 올해 1~8월 규제ㆍ관행 혁신, 협업, 갈등 조정, 선제적ㆍ창의적 대응 등 국민의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성과를 달성한 사례로 참가하면 된다.
도는 오는 12일까지 우수사례를 모집한 뒤 1차 예비심사(서면)와 2차 본심사(도민여론조사, 발표심사)를 통해 시ㆍ군과 공공기관 각각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3건 등 총 12개 우수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사례는 도지사 상장 수여 및 카드뉴스 제작 등을 통해 홍보된다.
추진방식 및 기대효과에 따라 ▲신규발굴형(창의적 아이디어나 신기술 등을 활용해 정책ㆍ사업을 기획하는 등 기존에 없던 공익가치 창출하는 유형) ▲성과 고도화형(기존 업무의 완결성을 높이거나 헌신적 노력으로 도전적인 성과를 달성해 공익가치 증진하는 유형) ▲불편해소형(환경변화 등에 따라 불합리 또는 불필요해진 기존 업무상 문제점을 없애 공익가치 저해를 개선하는 유형) ▲선제대응형(현재는 없으나 향후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위험에 사전 대응해 공익가치 훼손을 예방하는 유형) ▲협력강화형(행정기관 간, 민ㆍ관 협력관계를 구축ㆍ강화하거나 이해관계자 간 이해조정을 통해 공익가치 창출하는 유형) 등 5개 유형으로 분류된다.
허승범 도 정책기획관은 “이번 경진대회가 도민에게 적극행정 사례를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좋은 시책이 우수사례로 선정되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승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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