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창릉천 삼송∼지축 2.85㎞ 자전거전용도로 개설

고양시는 창릉천 삼송∼지축 간 2.85㎞ 구간의 자전거 전용도로 연결사업을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창릉천 자전거 전용도로는 고양 한강수계 대덕 생태공원부터 지축지구까지 약 16㎞ 구간이다.

이번 도로 개설로 자전거 순환도로망이 구축돼 서울 은평구, 파주시, 양주시 등지를 자전거로 오갈 수 있게 됐다.

해당 사업은 시민들에게 친환경 수변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됐다.

사업에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이 투입됐다.

시는 하천을 자전거도로로 연결, 지역경제 활성화와 하천 관광자원 개발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속해 연구하고 노력해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

고양=최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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