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양기대 의원(광명을)이 지역 최대 현안인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문제를 해결하고자 소매를 걷어붙였다.
5일 양 의원에 따르면 지난 4일 세종시에 있는 기획재정부를 찾아 광명시 주요 현안을 살펴보고 해결책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핵심 주제로 떠오른 것은 지역 주민 최대 관심사인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문제였다. 현재 광명시가 구로차량기지의 광명 이전을 반대하는 가운데 한국개발연구원(KDI)은 구로차량기지 이전에 대한 타당성 재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타당성 재조사 과정에서 광명시와 광명시민의 다양한 입장이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고 양 의원은 강조했다.
아울러 이날 양 의원은 지난 7월 소유가 기재부로 이전된 서울 근로청소년복지관 부지 활용 문제를 해결하고자 기재부 국고국장을 만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양 의원은 ‘1만8천여평에 달하는 부지가 광명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해결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답변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양 의원은 이날 본보와의 통화에서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과 서울 근로청소년복지관 부지 활용 문제는 광명의 미래가 걸린 사안”이라며 “어떤 경우든 광명시와 광명시민들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찾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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