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오는 9월 개최하는 제33회 오산시민의 날 기념식을 앞두고 자랑스러운 시민 3명을 ‘2021년 시민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수상자는 ▲지역사회발전 부문 손희정 씨 ▲경제안전 부문 조근호 씨 ▲문화체육 부문 김효순 씨다.
손희정(47ㆍ여) 씨는 마을교육활동가로 학교와 마을을 잇는 마을교육 공동체인 고현마을학교 모델을 오산 전역으로 확산하고 오산의 지속 가능한 자치교육 토대를 마련함으로써 교육도시 오산의 위상을 드높이는 등 오산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근호(57) 씨는 오산자율방재단 단장으로 재임하며 재난 취약시설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과 안전 한국훈련에 참여하며,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방역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안전도시 오산을 구현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김효순(69ㆍ여) 씨는 한국사진작가협회 오산지부의 지부장으로서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해 오산지역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전국 규모의 오산 독산성 및 전국 산성사진 공모전을 개최하고 제39회 대한민국 사진대전에서 대상 받아 오산 문화시민의 긍지를 드높이고 오산의 문화예술 발전과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들 시민대상 수상자 시상식을 오는 9월 11일 ‘제33회 오산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오산=강경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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