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의 공연전시] 국악 ‘어쿠스틱앙상블 재비의 귀곡산장’ 外

●공연

희망화원
희망화원

무용ㆍ발레 ‘경기도예술단원 창작무대-희망화원’

11일 오후 8시 경기아트센터 소극장 / ‘희망화원’은 인간의 삶 속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60분짜리 클래식 공연이다. 길을 걷다 꽃을 마주하듯 평범한 일상 속 희망을 발견하는 내용이다. 실내에서 시작해 야외로 이동하면서 음악, 무용, 불ㆍ불꽃 디스플레이 기술을 모두 함께 경험할 수 있는 다원예술로 펼쳐진다. 관람료 전석 2만원.

 

귀곡산장
귀곡산장

국악 ‘어쿠스틱앙상블 재비의 귀곡산장’

14일 오후 5시 안성맞춤아트홀 대공연장 / 도깨비와 팔척귀신, 처녀귀신이 등장하는 독특한 국악 클래식 공연이 열린다. 잔혹한 동화 이야기와 으스스한 음악이 무서운 영상과 합쳐진 옴니버스 형식의 스토리텔링으로 이뤄졌다. 현실감 넘치는 무대가 선보이며 한여름의 무더위를 날려주고자 한다. 옛날옛적 할머니가 들려주신 이야기를 어쿠스틱앙상블 재비의 음악과 즐기는 호러 콘서트다. 8세 이상 관람.

●전시

X라는 이름의 아레나
X라는 이름의 아레나

‘X라는 이름의 아레나: 화성의 내러티브’

~8월15일 화성 로얄앤컴퍼니 로얄엑스 / 도심 화성에 대한 역사적 심리적ㆍ조형적 관점을 김도균, 김신욱, 강은혜 작가가 각기 다른 매체를 통해 다뤄냈다. 화성이라는 도시를 연구하고 탐구하면서 랜드마크가 될만한 곳을 찾아 지점을 재해석했다. 관람객들은 화성이 지니는 복합적인 정체성과 시내 건축, 장소 등에 대한 인상과 기록에 대해 변모 과정을 들여다볼 수 있다.

 

먼 사람, 사람, 가까운 사람
먼 사람, 사람, 가까운 사람

‘먼 사람, 사람, 가까운 사람’

~9월19일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 갤러리 소소 / 강석호, 노충현, 서동욱 작가가 저마다의 거리에서 대상을 바라보고 회화 작품을 만들어냈다. 그들은 무엇을 의도해 그 거리를 선택했고, 그 거리를 어떻게 표현했는가를 만나볼 수 있는 전시다. 가까워졌다 멀어지기를 반복하며 개개인이 거리에서 마주하는 사람을 주제로 했다. 작품을 보는 사람은 어떤 감흥을 받을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 끝에 도달할 수 있다.

이연우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