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영상 촬영용 무진동 VR짐벌·리그 탑재 드론 완성
스타기업 육성사업 제품혁신 분야 참여 ‘소형화’ 연구 박차
양주의 경기벤처창업지원센터에 위치한 ㈜비씨디이엔씨(대표 이희윤)는 드론 개발ㆍ제조 업체다.
특히 급속도로 다변화되고 있는 산업용 드론 제품군 환경에 발맞춰 VR기술이 융합된 드론 개발에 특화된 업체로, 비씨디이엔씨는 고품질의 VR콘텐츠가 요구되는 산업 환경에 따라 무진동 VR짐벌과 리그를 탑재한 VR전용 드론을 완성했다. 비씨디이엔씨 이 같은 기술 구현을 위한 ‘영상 촬영 위한 무진동 짐벌 장치’ 특허와 초경량비행장치 신고증명 등을 보유하고 있다.
비씨디이엔씨는 올해 경기도 스타기업 육성사업의 제품혁신 분야에 참여, VR드론 소형화 연구에 나설 계획이다. 산업용 드론의 기본 규격은 지름 1천㎜ 이상의 중ㆍ대형 사이즈이지만, 점차 소형화되고 고사양의 VR전용 카메라가 출시되고 있어 VR드론의 소형화 필요성도 강조되고 있다.
비씨디이엔씨는 도 스타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기존에 보유한 특허기술을 기반으로 750㎜급 VR드론을 개발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의 지원을 받는 동안 매출 확대와 청년 드론 인재 양성에 이바지하기 위한 신규 고용 창출 등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이밖에 비씨디이엔씨는 VR드론을 활용해 지역의 유명 관광지 등을 VR콘텐츠로 만드는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도 펼치고 있다. 특히 경기지역에서는 경기관광공사와 한탄강 지질공원을 VR드론으로 촬영, 고품질의 VR콘텐츠를 제작해 유튜브 등을 통한 홍보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를 계기고 비씨디이엔씨는 경기도 우수관광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희윤 비씨디이엔씨 대표는 기업의 핵심 운영 가치로 ‘유대 관계’를 강조했다. 이 대표는 “중소기업이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필요한 기본 중의 기본이 ‘한마음 한뜻으로 똘똘 뭉치는 것’이다”라며 “또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기조 아래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자세의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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