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체조 사상 첫 메달 획득 여서정과 코칭스태프 격려...여홍철 교수에게도 기념품
수원시체육회는 12일 2020 도쿄올림픽서 동메달을 획득한 체조선수단을 격려하고 격려금을 전달했다.
시체육회는 이날 오후 수원시체육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박광국 수원시체육회장을 비롯, 여홍철 경희대 체육학과 교수,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여서정 선수, 양학선 선수, 감독ㆍ코치와 체육회 임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격려금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서 시체육회는 체육회 임원들과 사무국이 마련한 격려금 1천만원을 선수단에 전달하고 여서정 선수의 부친인 여홍철 교수에게 기념품을 전달했다.
박광국 수원시체육회장은 “제1대 민선회장 취임 후 수원시 소속 선수 최초의 메달획득이라는 큰 선물을 받았다”라며 “향후 수원시청 체조선수단이 세계선수권과 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서정은 도쿄올림픽 여자 기계체조 도마에서 한국 여자체조 사상 최초로 동메달을 획득해 수원시 승격 72년, 수원시체육회 설립 32년 만에 첫 올림픽 메달을 선사했다.
권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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