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현, NJ컵 꿈나무골서 생애 최저타 기록하며 시즌 V2

남초부 2R서 9언더파 맹타…최종합계 12언더파로 2위에 12타차 우승

제5회 남제학원이사장배(NJ컵) 초등학생꿈나무골프대회 남초부에서 개인 생애 최저타를 기록하며 우승한 안성현(오른쪽)이 여초부 우승자인 박지영(서울 금성초)과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선수 부모 제공

안성현(용인 나산초)이 제5회 남제학원이사장배(NJ컵) 초등학생꿈나무골프대회서 자신의 생애 베스트 스코어를 내며 우승, 시즌 2관왕에 올랐다.

안성현은 13일 경남 창원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일째 남초부 2라운드서 버디 10개, 보기 1개로 9언더파 63타를 기록, 생애 최저타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 이븐파의 이치우(창원 무학초ㆍ144타)와 김태휘(부산 센텀초ㆍ148타)를 크게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로써 안성현은 사흘전 끝난 2021 전국시ㆍ도대항학생골프대회 겸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하며 2관왕에 오른데 이어 2개 대회 연속 패권을 안았다.

이날 우승 뒤 안성현은 “오늘 전반적으로 드라이버 샷과 숏게임 등이 잘돼 컨디션이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최조타를 기록한줄은 몰랐다”라며 “최근 좋은 샷감각을 잘 이어가 앞으로 남은 대회서도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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