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체고, 문체부장관기양궁 남고 단체종합서 2개 대회 연속 패권

충북체고 1점 차로 제치고 정상 차지…여고 30m 박하늘ㆍ50m 안서윤도 金

제4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시ㆍ도대항양궁대회서 남고부 단체종합 우승과 여고부 동메달을 획득한 경기체고 선수단.경기체고 제공

경기체고가 제4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시ㆍ도대항양궁대회 남고부 단체종합서 우승, 2개 대회 연속 패권을 안았다.

경기체고는 13일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벌어진 대회 첫 날 남고부 단체종합에서 김종우, 진효성, 원종혁, 권혁진이 팀을 이뤄 4천21점을 기록, 충북체고(4천20점)와 부산체고(3천965점)를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로써 경기체고는 전날 중ㆍ고연맹회장기대회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정상에 오르며 최강의 기량을 과시했다.

또 싱글라운드 여고부 30m서는 박하늘(경기체고)이 356점을 쏴 남수현(순천여고), 장미(충북체고)와 공동 1위에 올랐으며, 50m 안서윤(안양 성문고)도 340점을 기록해 조수혜(광주체고)와 공동 우승을 차지했다.

이 밖에 남고부 70m서 원종혁(경기체고)과 박상준(수원 효원고)은 나란히 338점으로 준우승했고, 여고 60m 안서윤도 345점으로 이혜민(예천여고)과 공동 2위에 입상했다.

남고부 30m서는 원종혁과 김종우가 356점으로 공동 2위를 차지했으며, 개인종합서는 김종우와 진효성(이상 경기체고)이 각 1천344점, 1천343점으로 은ㆍ동메달을 획득했다. 여고부 개인종합 안서윤(1천363점), 단체종합 경기체고(4천34점)는 동메달을 따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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