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종합ㆍ5인조전 金…마스터즈 윤소정ㆍ3인조전 양주 덕정고도 1위
서예지(인천 삼산고)가 제36회 대통령기 전국볼링대회 여자 고등부에서 개인종합과 5인조전을 석권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서예지 16일 경북 구미복합스포츠센터 볼링장에서 끝난 대회 여고부에서 개인종합서 합계 3천398점(평균 212.4점)으로 신은서(인천 연수여고ㆍ3천385점)와 윤소정(수원유스클럽ㆍ3천376점)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앞서 서예지는 15일 열린 5인조전서 정유진, 김지은, 고수빈, 이도은, 최새롬과 팀을 이뤄 소속팀 삼산고가 4경기 합계 4천6점(평균 200.3점)으로 ‘동향 맞수’ 인천 연수여고(3천926점)와 양주 덕정고(3천818점)에 앞서 우승하는데 기여해 대회 2관왕이 됐다.
또 이날 열린 여고부 마스터즈서는 윤소정(수원유스클럽)이 2천297점(평균 229.7점)의 높은 기록으로 오현지(경기 광주 광남고ㆍ2천208점)와 같은 팀 박선우(2천166점)에 앞서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여고부 2인조전서는 신예원ㆍ송유림(연수여고)이 4경기 합계 1천657점(평균 207.1점)으로 배혜은ㆍ홍현희(대구 대곡고ㆍ1천636점)와 윤소정ㆍ박현우(수원유스클럽ㆍ1천625점)를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 밖에 여고부 3인조전서는 신다현ㆍ박지원ㆍ김보아가 출전한 양주 덕정고가 2천461점(평균 205.1점)을 마크해 연수여고(김채연ㆍ오미소ㆍ신은서, 2천441점)와 구리 토평고(장예진ㆍ손예은ㆍ하채연, 2천410점)를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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