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교육대학교의 ‘세계시민교육 아카데미(아카데미)’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주관 2021년도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 ESD) 공식 프로젝트로 인증받았다.
16일 경인교대에 따르면 아카데미는 경인교대 국제교류센터의 글로벌 교원들의 교육 혁신을 주도하기 위한 곳이다. 경인교대 재학생인 예비교사들은 전문가 특강 및 워크숍, 선도교사와의 수업 연구회에 참여해 평화, 인권, 생태계 등 세계시민교육 주요 아젠다에서의 핵심적 소양을 함양하고,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래형 세계시민교육 수업을 개발해 지속가능발전교육 역량을 기른다.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는 경인교대 아카데미가 ESD의 통합적·포용적 내용을 전 과정에 반영하며 모두를 위한 교육을 한다는 점에 주목, 교육대학에 적합한 세계시민교육 모형이라고 평가했다.
경인교대는 ESD 인증과 함께 아카데미를 지속가능발전교육 주요 실천으로 브랜드화하고 교육대학 맞춤형 지속가능발전교육 모델로 성과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2021년도 신규 유네스코 ESD 공식 프로젝트로 경인교육대학교의 ‘세계시민교육 아카데미’를 포함해 총 11개의 신규 프로젝트를 인증했으며, 인증 유효기간은 지난 달부터 2024년 6월30일까지 총 3년간이다.
김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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