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3K+ 스타트업 육성으로 공항산업 분야 혁신성장 지원

인천공항공사가 본격적인 ‘2021년 인천공항 3K+ 스타트업 육성사업’추진을 통해 공항산업의 차세대 혁신성장 기반을 강화한다.

16일 공항공사에 따르면 2019년부터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인천공항 3K 스타트업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항공사는 지난해 ‘K-푸드’, ‘K-문화·예술’, ‘K-여행+뉴딜’ 등 분야의 스타트업 20개사를 선발해 10억원의 성장자금을 지원했다. 이에 따른 성과는 매출 창출 165억원, 투·융자 유치 58억원, 신규고용 창출 44명, 지식재산권 등록 33건 등이다.

공항공사는 코로나19 장기화 등 대외 환경변화를 반영해 올해부터는 종전 분야에 K-디지털·그린 뉴딜 분야를 추가한 3K+ 분야의 스타트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공항공사는 2025년까지 인천공항과 연계한 스타트업 200개사를 육성하고 일자리 450개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

공항공사는 이번 3K+ 스타트업 육성사업에서는 스타트업 20개사를 선발할 계획이다. 또 선발한 스타트업에 사업화 지원, 액셀러레이팅, 테스트베드 자원연계 등과 관련해 기업당 최대 4천400만원 상당의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공항공사는 지난해 선발한 스타트업 20개사 중 우수기업 5개사를 추가로 뽑아 후속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공항공사의 참여 스타트업 모집 기간은 이달 31일 오후 5시까지다. 신청은 인천스타트업파크 홈페이지 등을 통해 가능하다.

김경욱 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3K+ 스타트업 육성사업이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의 활력을 회복하고, 인천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견인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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