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국회] 민주당 박상혁 의원 "자율 주행 기술, 대한민국이 국제 표준 선도해야 한다"

박상혁 의원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김포을)은 16일 “자율 주행 기술을 발전 시켜 향후 대한민국이 국제 표준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날 본보와의 통화에서 “자율 주행과 관련된 4차 산업혁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산업계 동향 및 자율 주행의 정책 현황 등을 살펴보고자 관련 토크 콘서트를 17일 개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토크콘서트는 국민대학교 정구민 전자공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인 박 의원을 비롯해 송언석 의원 등이 토론자로 나설 예정이다. 다만 행사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고려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박 의원은 “자율 주행은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기술로 손꼽힌다. 정부 역시 한국판 뉴딜 등을 통해 자율 주행 인프라 확산과 전국 주요 도로의 완전 자율 주행 세계 최초 상용화라는 목표를 세우고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이 준비하는 자율 주행의 기준 및 표준들이 국제 표준으로 선정돼 향후 우리나라가 자율 주행 기술 선도 국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인프라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 의원은 지난해 ‘자율 주행 상용화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이 법안이 지난 6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자율 주행 기술 발전을 위한 길이 활짝 열렸다.

임태환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