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경기도 주관 ‘2021년 경기도형 정책마켓’ 심사에서 ‘장애전문어린이집 간호사 인건비 지원사업’이 최우수 정책으로 선정됐다.
경기도형 정책마켓은 도ㆍ시군의 우수정책을 사고팔면서 정책의 상호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경기도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경기도 내 18개 시ㆍ군, 38개 사업이 참여했다.
이중 예선심사를 거친 5개 예산사업이 본선에 참가했으며, 온라인 투표(20%)와 전문가 심사(80%)로 진행된 본선 심사에서 부천시가 ‘최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부천시는 전국 최초로 2019년 10월부터 ‘장애전문어린이집 간호사 인건비 지원사업’을 시행했다.
장애전문어린이집 간호사 인력지원으로 중증장애가 있는 아이들이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여 장애아동의 안전을 확보하고 부모는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 부천시 관내 장애전담 어린이집 중 1개소에 간호사 인건비 지원으로 인력을 배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경기도형 정책마켓 우수사업 선정으로 부천시는 현재 전액 시비로 시행 중인 사업을 도비 40%에 추가로 10%를 더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며 “또한, 이러한 서비스를 경기도 내 확산하여 더 많은 장애아동의 안전과 건강증진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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