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설봉중,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및 전국소년체육대회 준우승 쾌거

이천설봉중학교 축구팀

이천설봉중학교(교장 박창경) 축구부(감독 이광선)가 경남 창녕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제20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준우승)겸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은메달를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

설봉중 축구팀은 전국 16팀이 예선 4조로 나뉘어 예선 풀리그 3경기 완승에 이어 8강전에서 충남강경여중과의 대결에서 2대1 승리, 4강전 경기단월중과 2대1로 치열한 경기끝에 승리해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 초반부터 설봉중은 빠르게 공을 전달하고 전방에서부터 강한 압박 수비와 공격으로 나섰지만 전반 16분 울산청운중에게 선제골을 내어 주었다. 이후 설봉중은 공격지역에서 점유율을 높여 세트피스 기회가 몇 번 있었지만 골로 연결시키지 못해 0대1로 패했다.

이광선 감독은 “코로나19로 인해 운동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줘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면서 “많은 격려와 축하를 해주신 이천시 축구인을 비롯해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