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2021년 하반기 내일채움공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IPA의 내일채움공제는 인천항 협력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청년과 일반 재직자의 장기 재직을 유도해 안정적인 기업운영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과 핵심인력이 공동으로 매월 일정한 금액을 적립하고 5년 이상 재직하면 성과보상금 형태로 지급받을 수 있다. IPA는 2018년부터 내일채움공제 지원사업을 추진해 현재 인천항 협력중소기업 8개사의 핵심인력 12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내일채움공제의 기업 모집은 다음달 10일까지 이뤄진다. 지원대상은 인천항 협력중소기업 중 지난해에 일자리 창출 실적이 있는 수도권 소재 중소기업이다. 대상 업종은 여객운송업, 화물운송업, 대리중개업, 창고업, 하역업, 항만부대산업, 선용품공급업, 수리업 등이다.
IPA는 이번 기업 모집을 통해 협력중소기업 1개사당 최대 2명까지 모두 5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IPA가 선정한 기업의 핵심인력이 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하면 기업적립금 중 10만원을 5년간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IPA 대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IPA 관계자는 “인천항 내 기업과 근무자들의 안정적인 근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여러 지원방안을 검토하고 지원책도 계속 마련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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