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책포럼 '세바정2022' 18일 출범…1천800명 규모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지원하는 1천800명 규모의 정책자문그룹인 ‘세상을 바꾸는 정책 2022’(세바정2022)가 오는 공식 출범한다.

이재명 지사의 대선캠프인 열린캠프는 18일 정책포럼 세바정2022 출범식 영상을 유튜브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세바정2022는 이한주 경기연구원장과 노무현 정부 출신인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 문재인 정부 내각에 참여한 정현백 전 여성가족부 장관 등이 공동대표로 조직을 이끈다.

또한 강신철 한남대 교수, 김기석 강원대 교수, 김동규 동명대 교수, 김현지 서울대병원 권역응급센터 진료교수, 임윤옥 한국여성노동자회 자문위원, 허민 전남대 교수도 공동대표단에 이름을 올렸다.

정책 고문단에는 한완상 전 통일부총리, 박찬석 전 경북대 총장, 김태동 성균관대 명예교수가 참여한다.

이와 함께 자문단은 강명구 뉴욕시립대 교수, 강정민 전 원자력안전위원장, 김성일 예비역 육군 중장, 박노벽 전 주러시아 대사, 이정우 경북대 명예교수, 이종오 전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장, 임혁백 고려대 명예교수, 조명래 전 환경부 장관, 황인국 예비역 육군 대장 등으로 갖춰졌다. 또 문재인 대통령의 남북정상회담 논의를 위한 대북특사로 파견됐던 천해성 전 통일부 차관도 자문단으로 참여했다.

포럼은 20여개 분과위원회와 주요 정책별 TF(태스크포스), 연구단 등을 포함해 총 40여개의 정책생산 단위를 구성ㆍ운영한다. 이들은 ▲전환적 공정성장 ▲기본소득 ▲콘텐츠 산업 육성 ▲복지·교육 강화 ▲4차산업혁명 및 에너지·녹색전환 선도 등의 정책 비전을 제시한다.

한편 이날 서울시의원 40명과 전주 지역의 30·40세대 815명은 각각 이재명 지사에 대한 지지를 공개 선언했다.

최현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