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공고, 118년 역사와 미래 담은 공간 조성

삼일공업고등학교(교장 김동수)가 18일 학교 내에서 행복공간과 메이커스페이스 개관식을 열었다.

기존 체육관을 리모델링ㆍ증축해 만든 행복공간은 삼일공고의 118년 역사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담은 역사관이다.

또 기계과 실습실 등을 활용해 조성된 메이커스페이스는 학생들이 자동화 설비ㆍ제어시스템 등을 배워 자유롭게 창작 활동을 하는 공간으로 지역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이 자리에선 삼일공고 설립자인 임면수 선생과 이하영 목사의 흉상 제막식도 함께 열렸다.

김동수 교장은 “이번 개관으로 삼일공고는 공업교육 역사 등 시대적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장소로 거듭나게 됐다”며 “앞으로도 설립자의 인재 양성의 뜻을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영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시병), 삼일공고 졸업생인 이찬열 전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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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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