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ㆍ구리시의회ㆍ구리경찰서 등이 구리지역 자치경찰제의 성공적인 정착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시는 지난 20일 시청 3층 민원상담실에서 안승남 구리시장, 김형수 구리시의회 의장, 유철 구리경찰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리, 시민행복특별시’로의 도약과 자치경찰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구리시ㆍ구리시의회ㆍ구리경찰서 등 3개 기관은 시민이 안전한 구리시 조성을 위한 상호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시와 의회는 구리경찰서의 치안 관련 조례 제ㆍ개정 및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지원에 협조하고 구리경찰서는 시의 치안 추진 정책에 적극 지원 및 관련 범죄 통계 자료 요청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유철 구리경찰서장은 “작년 구리시 5대 범죄 발생 건이 전년 대비 29.3% 감소로 경기북부권 1위를 달성했고, 금년에도 상반기 실적 전년 동기 대비 45.6% 감소, 무난히 1위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는 시와 유기적인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구리시가 ‘시민 행복특별시’가 되는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형수 구리시의회 의장은 “구리시의회는 구리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우리에게 주어진 책무를 잊지 않고 시민들이 각종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시와 경찰서가 추진하는 각종 치안서비스와 정책에 적극 협력하고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안승남 시장은 “지방분권의 이념에 따라 시민의 치안과 복리를 위해 만들어진 자치경찰제가 지난 7월1일부터 전면 시행됐다. 우리 시도 이에 발맞춰 생활안전, 교통, 경비, 질서 위반 단속 분야에서 우리 실정에 맞는 맞춤 치안 서비스와 정책을 수립하고 적극 추진하겠다”며 “전국에서 가장 안전하고 살기 좋은 ‘구리, 시민행복 특별시’를 만들기 위해 의회, 경찰서와 유기적인 협력을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구리=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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