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 중소기업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돕는 무료 실습교육 추진

자유무역협정(FTA) 품목분류 및 서류작성 실습 교육 안내 포스터. 인천세관 제공

인천본부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는 경기FTA활용지원센터와 함께 중소기업 자유무역협정(FTA) 활용을 돕는 무료 실습교육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세관은 지난 26일부터 경기 지역 내 중소 수출기업 직원들을 대상으로 ‘FTA 품목분류 및 서류작성 실습 교육’을 온라인으로 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 지역 내 기계·전기·전자 업종 중소기업에 종사하는 FTA 업무담당자의 이해도를 높여 기업들이 체계적으로 원산지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FTA 적용요건 및 원산지 규정, 품목분류 이론 및 분류사례, 원산지결정기준 이론 및 판정 연습, 제조공정도 등 원산지 관련 서류 작성 방법, 인증수출자 제도 및 인증신청 방법 등으로 구성했다.

앞서 세관은 지난 5월 경기도 수출기업 중 FTA 미활용 기업에 대한 효율적인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경기FTA활용지원센터와 업무협약에 서명했다.

이와 함께 세관의 교육에 참여 및 참가할 기업은 인천본부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 또는 경기FTA활용지원센터로 연락해야 한다.

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FTA를 활용해 기업들의 수출경쟁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어 “이번 교육뿐만 아니라 FTA미활용 기업에 대한 컨설팅 등을 제공해 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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