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콘서트 ‘기타리스트 정성하의 <다시, 시작>’
25일 오후 8시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 / 기타리스트 정성하는 기타 애호가였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10세에 처음 기타를 시작했다. 성인들도 어려우하는 ‘핑거스타일’ 곡들을 인터넷으로 습득해 연주하는 천재적 재능을 드러내며 유튜브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 공연은 기타리스트 정성하가 사회복무요원 생활을 마치고 오랜만에 오르는 무대다. Close to You, L’Atelier 등 12곡의 연주가 펼쳐진다. 전석 5천원.
아동 뮤지컬 ‘스틸의 환상 놀이터’
27일 오후 4시, 28일 오전 11시ㆍ오후 2시 부천 복사골문화센터 판타지아극장 / 스틸 마녀는 아이들을 싫어한다. 그의 정원에는 놀이기구들이 스스로 움직이는 신비한 ‘요술 놀이터’가 있는데, 아이들은 이곳에서 놀고싶어 하면서도 마녀가 무서운 나머지 매번 도망가기 일쑤다. 그러던 어느 날 말을 하지 못하는 소녀 솔이가 스틸 마녀에게 찾아온다. 과연 이들은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전시
‘빌려 입은 옷’
~26일 파주 아트스페이스 휴 / 이미혜, 지혜 작가의 2인전 <빌려 입은 옷>은 SNS나 커뮤니티를 통해 일상을 공유하는 온라인 소통 방식에 대한 입장을 다룬다. 이미혜 작가는 <국민취향> 연작을 통해 각종 ‘국민템’들의 이미지를 수집해 가상의 공간으로 재구성했다. 지혜 작가는 상호관계적 행위를 다룬 퍼포먼스와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글을 연결, 비접촉적 관계에서 발생하는 소통의 한계와 오해를 영상으로 작업한다.
‘한국근현대미술명작展’
~9월5일 용인 포은아트갤러리 / 고려대학교박물관의 소장품을 중심으로 20세기부터 현재까지 한국 미술의 변천사를 볼 수 있다. 전시의 주요 키워드는 계승ㆍ수용ㆍ혁신ㆍ자립ㆍ융합이다. 작가들은 사회적 변화에 대응하는 시대정신을 구현하기 위해 자신의 예술성과 혼을 작품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관람료는 기본가 일반 4천원, 어린이 3천원이며 용인시민에겐 할인가가 적용된다.
이연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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