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평高 한성민, 대통령기볼링 남고부 2관왕 스트라이크

3인조전 이어 마스터즈도 1위…5인조전 양주 덕정고ㆍ2인조전 분당고 金

구리 토평고의 한성민이 제36회 대통령기 전국볼링대회 남고부에서 대회 2관왕에 올랐다.

한성민은 22일 경북 구미시복합스포츠센터 볼링장에서 열린 남고부 마스터즈에서 10경기 합계 2천328점으로 조원재(경기 광주 광남고ㆍ2천247점)와 서하선(성남 분당고ㆍ2천197점)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앞서 한성민은 지난 20일 3인조전서도 최민우ㆍ홍성찬과 팀을 이뤄 토평고가 4경기 합계 2천563점(평균 213.6점)으로 인천 효성고(2천555점)와 광남고(2천542점)를 꺾고 우승하는 데 기여, 2관왕이 됐다.

또 남고부 5인조전서 이찬ㆍ정승헌ㆍ장윤호ㆍ김명섭ㆍ류호준이 출전한 양주 덕정고는 4천112점(평균 205.8점)으로 마산 합포고(4천102점)와 양주 백석고(4천86점)에 앞서 패권을 안았다.

개인전서는 조원재가 955점(평균 238.8점)가 홍정훈(효성고ㆍ948점)을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2인조전서는 서하선ㆍ추시온(분당고)이 1천792점(평균 224.0점)의 기록으로 장태준ㆍ홍정훈(효성고ㆍ1천766점)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 개인종합서는 조원재와 서하선이 각 3천588점, 3천585점으로 은ㆍ동메달을 따냈다.

이연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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