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술에 취해 모텔서 20대 폭행한 현직 경찰, 기소의견 송치

술에 취한 채 모텔 객실에서 20대 여성을 폭행한 현직 경찰(본보 6월24일자 7면)을 경찰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인천삼산경찰서는 25일 폭행치상 혐의를 받는 인천경찰청 소속 20대 A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월24일 오전 3시21분께 부평구의 한 모텔에서 B씨에게 주먹을 휘두르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와 B씨는 이날 처음 만난 사이로, 우연히 길거리에서 만나 술을 마신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청문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2개월간의 수사를 통해 혐의를 확인했다”며 “청문기능을 통해 엄정한 조치를 할 예정이며, 이 같은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강우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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