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방송 회장에 조동성 산업정책연구원(IPS) 이사장이 선임됐다.
조 신임 회장은 하버드 경영대학원 경영학 박사 출신으로 서울대 경영대학장, 한국경영학회 회장, 대통령 직속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위원, 국립 인천대 총장 등을 역임했다.
조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상파 라디오 방송사인 경인방송을 AI와 접목한 미래 산업의 뉴미디어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양산업은 있어도 사양기업은 없다”고 전제하고 “기업 스스로 어떻게 혁신할 것이냐의 의지에 따라 천변만화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인방송 이사회는 지난 23일 조동성 IPS 이사장을 신임 회장으로, 김성재 전 문화관광부 장관을 이사회 의장으로 각각 선임했다. 앞서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12일 ㈜서울미래포럼을 경인방송의 최다액 출자자로 변경 승인했다. 서울미래포럼은 김구 선생의 기요비서(機要秘書)인 김우전 전 광복회장이 1966년 창립한 교육, 컨설팅, 무역, 부동산 전문 기업이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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